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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현 주가는 바닥 국면...내년 실적 개선 가능

Atomseoki 2019. 11. 22.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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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049770)에 대해 현 주가는 바닥 국면이고 내년 실적 개선 가시성이 높다.

동원F&B의 내년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3조 3,001억원(YoY +9.5%), 1,158억원(YoY +16.2%)으로 추정했다.

내년 상반기까지는 참치어가 약세에 따른 원가 절감 기조가 이어질 것이고 경쟁사의 수익성 개선 경영 방침에 따라 경쟁 강도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내년은 올해와 다르게 원가 절감 분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지난 10월 Capa 증설이 완공된 삼조셀텍 제2공장의 가동률 상승에 따른 이익 기여도 기대 가능할 것으로 봤다. 삼조셀텍의 고정비 증가는 분기당 10억원 내외로 추정되기 때문에 올해는 고정비 부담에 따른 전년 대비 마진 하락이 불가피하지만 내년은 탑라인 고성장 기인해 고정비 부담을 상쇄할 것이다.

현재 선망 참치어가는 톤당 850불에서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업체의 재고조정으로 인한 수요 약세 때문인데 계절적 비수기인 내년 1분기까지 약세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내년 평균 투입어가 10% 하락시 동원F&B 영업이익은 80억원 증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투입 래깅 시점 감안시 적어도 상반기까지 부담은 제한적이다. 참치 투입어가는 내년 1분기 및 2분기 각각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20%, 12% 하락할 것으로 추산됐다. 따라서 가공식품 성수기인 내년 1분기 이익 레버리지가 극대화될 공산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에 비해 14.3%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견조한 이익 개선에도 불구하고 매분기 실적은 높았던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지 못하면서 주가가 연중 고점 대비 31% 하락했다.

내년은 원가 및 경쟁 강도 측면에서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 개선을 시현할 것이며 현 주가는 역사적 밴드 하단에 위치하고 있는데 내년을 보면 바닥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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