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보는 주식

두산, 자체사업 성장으로 실적 모멘텀 내년까지 이어질 것

Atomseoki 2017. 8. 3. 08:09
반응형

두산(000150)에 대해 전자, 모트롤 등 자체사업의 성장으로 실적모멘텀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8%, 27% 증가한 4조5883억원, 3890억원을 기록,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자체사업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06% 증가한 701억원을 기록했다. 전자 이익은 고부가 제품 다변화와 전방산업 호조로 53% 증가했으며, 모트롤도 중국 굴삭기 시장의 빠른 회복의 수혜를 입고 191% 늘었다고 분석했다.

두산 자회사의 악재도 자체사업 이익으로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신정부의 탈원전 에너지정책으로 인한 자회사 두산중공업의 원전사업 모멘텀이 훼손되고 있으며 면세점 특허 취득 관련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하반기 연료전지 수주물량의 매출화 통해 내년 자체사업 영업이익이 40% 성장한 327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