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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부동산 대책 발표, 건선주 영향은?

Atomseoki 2017. 8. 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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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주동산 대책이 발표됐다. 주 골자는 실수요자 보호와 단기 투기수요 억제를 통한 주택시장 안정화다.

정부는 ▲투기과열지구 및 투기지역 지정으로 시장불안 조기 진화 ▲다주택자의 양도차익 과세로 단기 투자유인 억제 ▲서민 주거안정 위해 임대·분양주택 공급 확대 ▲실수요자 중심으로 주택 우선 공급되는 청약제도를 개편하기로 했다.

8.2 부동산 대책 후에도 DSR(총부채 원리금 상환비율), 종합부동산세, 보유세, 재산세 등의 세금 부과 등 추가 규제가 적용될 수 있다는 점은 향후 주택 투자 심리 약화와 주택 분양시장 둔화를 야기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내년부터 시행되는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1월), 양도소득세 강화(4월)와 함께 아파트 입주물량 급증(2018년 45만세대, 2019년 41만세대)에 따라 국내 부동산 시장은 조정구간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하반기 지방, 내년 상반기 경기도 지역, 내년 하반기부터 서울 지역까지 주택 가격 조정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건설업체들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가격 조정이 더디게 진행될 수도권 중심으로 포진된 분양 물량 ▲재건축·재개발 중심의 물량 구성 ▲상반기 이미 충분한 분양 물량 확보한 업체들 중심으로 접근해야 한다. 대부분의 대형 건설사들은 수도권 지역, 재건축·재개발 물량 중심으로 구성된 점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8.2 부동산 대책에 따른 타격은 올해까진 적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