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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씨미디어, 웹 콘텐츠 및 해외 웹툰 가파른 성장세 주목

Atomseoki 2020. 11. 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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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씨미디어(263720)에 대해 웹툰과 웹소설 등 웹 콘텐츠 산업의 성장세, 특히 해외 웹툰 부문에서의 가파른 성장세에 주목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지난 3분기 디앤씨미디어의 매출액은 155억원, 영업이익은 36억원이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9.2%, 74.3% 늘어난 수치다. 웹툰과 웹소설 성장세가 이어짐에 따라 현재 꾸준히 회사의 외형도 이에 비례해 성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해외 부문의 성장세가 뚜렷하다. 콘텐츠 플랫폼 업체들이 공격적으로 해외 진출에 나서고 있어 디앤씨미디어 역시 해외 미출 비중이 점진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해외 매출액은 108억원, 비중으로는 25.6%로 지난해 전체 해외 매출액 46억원(비중 12.5%)에 비해 두 배 내외 늘어난 상황이다. 연도별로 봐도 △2018년 17억원 △2019년 46억원 △2020년 108억원(3분기 누적)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종이책 비중이 감소하고, 디지털 콘텐츠 소비가 늘어나면서 사업 비중 조절이 자연스럽게 이뤄지고 있으며, 전체 외형 성장과 더불어 전자책 비중 역시 늘어나고 있는 모습이다.

현재 디앤씨미디어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작가와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 공급(CP)사인만큼, 시장 경쟁력이 유효한 상황이라고 평가됐다. 보유한 콘텐츠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사업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고, 전략적 협력사인 카카오페이지와 함께 협업이 이뤄지고 있다. 현재 카카오페이지는 국내 플랫폼인 카카오페이지와 더불어 일본 ‘픽코마’를 운영하고 있다.

웹 콘텐츠에 대한 수요 증가, 업종을 대표하는 기업들의 공격적인 투자 성향 등을 고려하면 시장의 성장세, 업종에 대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역시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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