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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 디지털 텐티스트리 솔루션 개발로 내년 성장세 전망

Atomseoki 2020. 12. 15.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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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039840)에 대해 디지털 텐티스트리 확산 흐름 속에서 솔루션 개발로 내년부터 성장세를 구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디지털 덴티스트리는 치과 관련 시술 단계가 고부가가치 장비 및 소프트웨어를 통해 빠르고 정확한 치료가 가능한 방식이다. 글로벌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장은 2017년 108억달러에서 2023년 180억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덴탈 업종의 디지털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해외 시장에서 주도권을 갖기 위해서는 공동구매그룹인 GPO(Group Purchasing Organization)와의 협업이 필수다. GPO는 미국을 중심으로 유럽, 일본 등 꼭 거쳐야 하는 유통 채널로 보편화돼 있다. 국내에서는 디오가 가장 앞서나가며 네트워크를 빠르게 넓히고 있다.

디오는 2014년 풀 디지털 솔루션인 ‘디오나비’ 시스템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며 본격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치과산업도 정보통신(IT) 기술을 적용한 치과 제품이 출시되며 디지털화 되어가고 있고 단순 기기의 변화가 아닌 패러다임 전환이 이뤄지는 중이다.

시장 변화 속 디오는 2019년 디오나비를 통해 미국 내 임플란트 전문 교육 기관인 화이트캡홀딩스를 인수, 미국 내 9개 대형 치과를 보유한 치과그룹과 장기공급계약 체결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에 연평균 40억원 수준에 머물러 있던 미국 매출액이 2019년 181억원에서 올해 219억원으로 급성장할 것이다.

디오의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8.5% 감소한 1164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6.3% 줄어든 29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4분기는 계절적 성수기로 분기 중 가장 높은 실적 달성이 예상되지만 코로나19 영향이 이어지는 만큼 전년 동기 대비 역성장은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실적 성장세가 가팔라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내년 디오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30.1% 증가한 1514억원, 영업이익은 50.8% 늘어난 439억원으로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글로벌 임플란트 시장 연평균 9% 성장하고 있고 디지털화로 성장 속도가 빨라지는 등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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