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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 동사 개발 나노섬유 지자체...전고체 배터리 수명 약 7배 확장

Atomseoki 2023. 3. 7.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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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소재전문기업 레몬(294140)이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레몬이 개발한 전해질 지지체를 삽입한 전고체 배터리가 일반 지지체를 포함한 전고체 배터리 보다 수명이 최대 약 7배 늘어난 것으로 알려지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6일 레몬은 일본 교토대와 신슈대 연구진이 당사의 지지체 성능을 평가한 결과가 전지 분야 국제 학술지 'Journal of Power Sources'에 게재됐다고 발표했다.

해당 논문에 따르면, 연구진은 고체 배터리에 일반 지지체와 레몬 지지체를 넣고 수명을 평가했다. 그 결과, 일반 지지체를 사용하고 60회 충전 후 배터리 용량은 150mAh(밀리암페어 시)에서 70mAh로 떨어진 반면, 레몬의 지지체를 사용한 경우 용량은 130mAh로 떨어졌다. 다시 말해, 레몬 지지체를 쓴 배터리의 수명이 더 길다는 의미다.

또한 리튬 전지에 일반 지지체를 썼을 때 수명은 300시간이었지만, 레몬의 지지체를 썼을 때는 2000시간 이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전고체 배터리는 수용체와 지지체 모두 고체로 구성돼있어 화재와 폭발 위험이 낮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공정도 용이하고 가격이 싸서 전기차 업계에서 '꿈의 배터리'라고 불리고 있다.

한편 레몬은 지난해 6월 전기자동차용 고체전지 전해질 지지체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자사 나노섬유 제조,대량양산 기술을 기반으로 일본의 신슈대학과 텐마특수제지, LG기술센터 일본의 공동 연구의 결과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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