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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주류 비용 절감 효과...이익 개선 폭 시장기대치 상회 전망

Atomseoki 2021. 4. 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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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00530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부정적 업황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주류의 비용절감 효과가 더해지면서 이익 개선 폭이 시장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롯데칠성의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250억원, 2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전년 동기 대비 3.5%, 299.8% 증가한 수치다. 업소용 음료와 주류시장의 부정적인 업황에도 불구하고 이익개선 폭이 시장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판단한다.

음료는 오프라인 수요 감소의 영향이 2월까지 지속되면서 주요 카테고리의 판매량 부진 흐름 반영을 예상했다. 다만 3월은 코로나19 관련 베이스가 동일해지면서 회복 구간에 진입했을 것으로 판단하고, 이후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봤다. 대외변수 악화에도 시장지배력과 관련된 변동성은 적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2분기부터 수요회복을 감안한 가파른 개선세를 예상하기에 무리가 없다.

주류 부문은 추가적 시장지배력 하락 이슈가 없고 신제품 중심의 맥주 성장과 비용 통제 효과가 반영되면서 높은 이익개선을 보여줄 것으로 판단했다. 2분기 맥주 성수기를 대비한 비용투입을 고려할 필요가 있지만, 앞으로 OEM 등 맥주 공정 가동률의 유의미한 개선이 실적에 반영되면 기대치를 초과하는 성장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 시점은 두 사업부문 모두 영업 기초체력이 개선되는 온전한 턴어라운드 구간이며 2분기부터는 음료의 외형 회복과 이와 관련된 이익증가, 그리고 주류의 가동률 증가를 바탕으로 한 영업실적 개선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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