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 레이저 치료시장 겨냥 실적 턴어라운드

루트로닉(085370)에 대해 망막 치료술인 알젠의 상용화 첫발을 떼는 등 올해 이익 턴어라운드와 함께 중장기 성장성도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최근 NECA(한국보건의료연구원) 로부터 알젠(R:GEN)을 이용한 '선택적 망막치료술'에 대해 '제한적 의료기술' 심의 결과를 통보 받았다. 비급여 진료를 허용하고 그 결과를 의학적 근거로서 활용할 수 있게 허가해주는 제도다.

선택적 망막 치료술은 572nm 파장의 레이저로 광수용층에 영향 없이 망막색소상 피세포를 선택적으로 치료하는 시술이다.

국내에서는 NECA 규제 문제가 해결되는 국면에 있어 알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해외 영업 네트워크 문제 해결을 위한 M&A 기대감 역시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 식약처로부터 안구건조증 치료용 의료기기에 대해 임상 승인을 받았다. 기존 에스테틱 레이저 1위 업체에서 망막(R:GEN)과 각막(SOLARITM)을 아우르는 안과 질환 치료기기 업체로의 발돋움이 기대된다.

현재 안구건조증 시장은 국내 2000억원 수준이며 글로벌 2024년 5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는 에스테틱 분야 신제품 출시로 동사의 연결매출액이 989억원(+13.7% YoY)으로 성장하고 본업 회복에 따른 이익 턴어라운드 가시성 역시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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