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메드, 자기장 이용한 신경치료기기 긍정적인 성장세

리메드(302550)에 대해 자기장을 이용한 신경치료기기와 에스테틱 부문이 긍정적인 성장세를 보여줄 것으로 판단했다.

 

지난해 12월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한 이 업체는 자기장을 이용한 신경치료기기를 생산하는 업체다. 주요 사업영역으로 뇌질환자극기(TMS), 신경자기자극기(NMS), 에스테틱용 자극기 등을 보유 중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뇌졸중과 치매 등 난치성 뇌질환 치료기를 개발하는 것이 이 회사의 목표다.

NMS부문의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바탕으로 올해 고성장이 기대된다. 지난 2017년 이 회사는 독일 짐머(Zimmer)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이후 유럽향 매출이 실제로 고성장세에 접어들었다.

여기에 에스테틱 부문도 기대를 모았다. 지난해 9월에는 미국 앨러간(Allergan)에 에스테틱용 코어 근력 강화 자가치료기(CSMS)를 공급하기 시작해 지난해 9~12월에만 4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는 온기로 매출이 반영되는 첫 해로 실적 성장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리메드의 추정 매출액은 241억원, 영업이익은 65억원이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9.5%, 51.3%씩 증가한 수치다. 주요 수출 지역인 유럽의 코로나19 영향을 감안하더라도 본격적인 실적 성장 추세에 진입한 만큼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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