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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큐리, '공공 와이파이 구축' 민주당 총선 1호 공략 수혜

Atomseoki 2020. 2. 1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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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큐리(100590)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1호 공약인 ‘공공 와이파이(WiFi) 구축’에 따라 수혜가 기대된다.

 

2000년 설립된 머큐리는 통신 단말 장비와 광케이블을 제조하며, 국내 통신사향 와이파이 시장에서 점유율 65%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유일하게 통신 3사에게 모두 납품을 하는 회사이기도 하다.

지난달 15일 더불어민주당은 총선 1호 공약으로 공공 와이파이 확대 정책을 발표해 오는 2022년까지 약 5만3000개소의 신규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하고 1만2000개소의 점검·교체를 통해 통신비 절감을 목표로 내세웠다. 1개소당 100만원 정도의 구축비가 소요됨을 고려하면 연간 200억원 수준의 장비 수요가 발생한다.

공공 와이파이 구축이 정부와 통신사의 합작으로 이뤄지는만큼 머큐리의 수혜가 기대된다. 머큐리는 시장 점유율 1위이자, 지난해 최신 규격인 와이파이6 제품을 출시한 업체인만큼 향후 공급업체 선정에서 유리한 입지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통신사들의 5G 기지국 중심 투자 집중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9% 하락한 21억원에 그칠 정도로 부진했지만 통신 단말 장비 교체 및 광케이블 수요 증가를 기대한다. 이어 올해는 신규 제품 출시에 따른 판가인상, 와이파이 구축 정책 등을 감안하면 실적의 턴어라운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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