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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텍, 中 수출 본격화로 최대 실적 전망

Atomseoki 2016. 11. 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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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텍(043150)이 전날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수익성 개선세는 뚜렷했고 중국향 수출이 추가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바텍의 3분기 잠정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7.3%, 22.8% 증가한 538억원, 100억원이다.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디텍터부문은 9.8% 감소했다. 덴탈부문은 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14.7%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8.6%다. 2014년 3분기 12.2%, 2015년 3분기 16.2%에 이어 수익성 개선 추세도 지속됐다.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1.2% 감소한 30억원에 그쳤다. 외화관련 손실 41억원이 발생했다.

수출 호조세의 일등공신은 중국이다. 지난 2월 3D제품 판매 허가가 난 이후 수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3분기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약 59%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연간 중국향 수출은 지난해 165억 대비 약 21% 증가한 200억원이다. 매출 비중은 8.3%까지 상승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