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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텍, 수소연료전지 보급 확대 수혜

Atomseoki 2021. 8. 30.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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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텍(126340)에 대해 베트남 지역 슈퍼커패시터 공장 생산 차질로 2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스마트팩토리 무인운반차(AGV)향 초도 물량 공급으로 신규 적용처를 확보하는 등 가동률 회복 및 수소연료전지 보급 확대에 따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비나텍은 2분기 매출액 117억원, 영업이익 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66.3% 감소했다. 베트남 지역에서의 코로나19 확산으로 슈퍼커패시터 공장 생산에 차질이 생겼다. 슈퍼커패시터 라인은 전년 동기 대비 생산능력을 확대(37.5%)하면서 고정비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률(6.2%)이 부진했다.

다만 3분기부터는 실적 정상화를 기대할 수 있다. 베트남 공장 가동률 회복으로 슈퍼커패시터 실적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 스마트미터기와 데이터센터, 자동차전장, AGV향 공급으로 하반기 슈퍼커패시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233억원을 기록할 것이다.

수소연료전지 보급 확대로 장기적인 실적 성장도 이뤄질 것으로 봤다. 회사는 수소연료전지 핵심부품 MEA 생산능력을 올해 2분기 30만장에서 2022년 1월 100만장까지 증설할 계획이며 정부의 수소 로드맵 달성을 위해 2021년~2022년 필요한 건물용 연료전지 MEA 예상 규모는 639만장으로 추정된다. 건물용 연료전지 구축 확대에 따른 수소연료전지 매출액은 올해 하반기 34억원(전년 대비 56.3% 증가), 2022년 162억원(전년 대비 226.1% 증가)을 기록하는 등 가파른 성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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