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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츠로셀, 리튬 1차전지 수요 확대

Atomseoki 2015. 9. 2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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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1일 비츠로셀(082920)에 대해 범세계적 스마트미터 확산이 성장을 담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비츠로셀은 세계 3위 리튬 1차전지 생산업체다.

안형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세계는 스마트그리드의 핵심 인프라망인 AMI 구축과 스마트미터 투자가 활발하다”며 “스마트미터는 기존 아날로그형 전력량계에 ICT 기술을 융합해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AMI의 핵심 부품으로 장기간 교체 없이 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전원 공급이 가능한 리튬 1차전지가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미터기 시장은 미국과 유럽은 가스와 수도, 중국, 인도 등 신흥국은 전력을 중심으로 가파르게 성장 중이다. 한국전력은 2020년까지 AMI 구축에 1조7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안 연구원은 “사물인터넷 시대가 도래하면서 사물의 메모리 백업 기능이 필수가 되고 있는데 스마트미터뿐만 아니라 메모리 백업을 위해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1차전지의 신규 수요가 생기고 있다”며 “비츠로셀은 30년동안 리튬 1차전지에만 집중해 현재 40여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으며 글로벌 메이저 업체들로의 납품이 증가하면서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