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보는 주식

비트컴퓨터, U-헬스케어 사업에 주목

Atomseoki 2016. 5. 11. 08:57
반응형

비트컴퓨터(032850)의 미래 성장동력 U-헬스케어 사업에 주목해야 한다.

비트컴퓨터는 지난 30여년간 국내 의료정보시스템 분야에서 오랜 노하우와 경쟁력을 확보한 국내 1호벤처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주력 사업인 의료정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고객사들의 ‘디지털병원’ 구축 수요에 따라 실적이 꾸준하게 성장하는 중이다.

기존 사업부문이 안정적인 실적을 창출하는 사업이라면 미래 성장동력은 U-헬스케어 부문이다. 비트컴퓨터는 2000년도부터 U-헬스케어 사업을 시작해 꾸준한 연구개발과 다양한 레퍼런스를 구축해왔다.

이미 미국은 원격진료를 1997년 도입했다. 일본은 지난 해 8월 원격진료에 관한 고시를 개정해 의사-환자 간 원격의료를 전면 허용했으며 심지어 중국도 지난 2013년 시작해 기업간 거래(B2B)원격 진료는 정착단계에 진입했고, 최근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원격의료서비스를 본격적으로 도입했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서 U-헬스케어는 우리나라에서도 언젠가는 열리게 될 시장이다. 이미 글로벌 IT기업들이 국내 시장선점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반면 국내에서는 선진화된 IT 인프라 대비 도입시점이 느려 오히려 시장잠식 우려를 표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비트컴퓨터는 2000년부터 U-헬스케어에 대한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지난해 말 기준 군부대, 교도소, 구급대, 보건소 등 423개 기관 의료인간 원격의료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레퍼런스를 쌓아가고 있다.

또한, 손목시계형 응급 모니터링 시스템, 국내 최초 IPTV 기반 유헬스 건강관리 서비스 운영 등 이미 원격의료시스템, 원격건강모니터링, 스마트 의료지도 등 유헬스케어 사업에 필요한 솔루션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어 관련 시장 개화시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

올해는 작년 메르스사태 기저효과에 따른 의료정보부문의 실적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2013년 이후 지속되고 있는 실적개선 및 U-헬스케어 사업에 대한 미래 성장동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투자매력이 부각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