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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K팝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 독보적 1위 전망

Atomseoki 2021. 1. 28.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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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352820)에 대해 네이버(035420)와의 영업양수도 계획이 케이팝 팬 커뮤니티 플랫폼의 양강 업체가 하나로 합쳐지면서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했다는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빅히트의 플랫폼 ‘위버스’가 독보적인 1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빅히트는 지난 27일 장 마감 후 두 가지 이슈를 발표했다. 위버스를 운영하는 종속회사 비엔엑스가 구주 매각과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네이버로부터 투자를 유지하고 궁극적으로는 영업양수도를 통해 브이라이브(V-Live)와 위버스의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것과 빅히트와 비엔엑스가 700억원을 투자해 YG PLUS(037270)의 지분 18%를 취득해 2대 주주가 된다는 것이다.

BTS라는 글로벌 IP를 보유한 위버스와 팬 커뮤니티 플랫폼의 선두주자인 V-Live가 통합되면 대형 팬 커뮤니티가 탄생할 전망이다. 후발주자들과의 격차는 더욱 벌어질 것이다.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와 해외 유명 아티스트 입점이 예정돼 있어 월 순 방문자 수(MAU)는 빠른 속도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영업양수도가 완료되면 빅히트는 V-Live의 압도적인 MAU와 사용자 친화적인 UI 등 IT 기술력을 보유하게 되고 V-Live는 위버스 입점 아티스트의 풍부한 IP를 보유하게 된다.

이번 영업양수도는 케이팝 팬 커뮤니티 플랫폼의 양강 업체가 하나로 합쳐지면서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향후 시장은 빅히트와 YG엔터의 위버스, 에스엠(041510)과 JYP Ent.(035900)의 버블, CJ ENM(035760)의 유니버스 삼파전이 될 것으로 예상하며 그 중 독보적 1위는 위버스가 될 것이다.

YG PLUS 투자에 대해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빅히트가 YG PLUS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 음반, 음원의 유통을 진행할 예정으로, YG PLUS는 빅히트와 협력해 MD 기획과 제작을 진행하고, YG엔터 소속 아티스트 MD를 위버스 플랫폼에 공급, 위탁해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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