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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 폐지 가능성 낮다

Atomseoki 2018. 5. 3.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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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처리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의 상장 폐지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 나왔다.

회계처리 위반이 인정될 경우 상장폐지 요건에 해당될 수 있지만 거래소는 기업의 계속성, 경영의 투명성, 기타 공익과 투자자 보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기 때문에 100% 상장폐지로 결정되지는 않는다.

과거 분식회계에 연루됐던 한국항공우주, 대우조선해양 등의 케이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금융당국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소명 기회를 준 후 오는 10일 열리는 금융위원회 감리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이후 증권선물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분식회계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회계기준 위반으로 최종 결론이 난다면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된다. 결정이 나기 전까지 15일간 거래정지도 가능하다.

만약 이번 건으로 상장폐지된다면 이는 제약과 바이오 섹터 뿐 아니라 시장 전체에 대한 디스카운트로 확대될 수 있어 충격은 클 것이나, 향후 상장폐지에 대한 불확실성에서 벗어난다면 저가매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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