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3분기 실적 시장 전망치 부합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3분기 개별기준 매출액은 1011억원, 영업이익 105억원, 당기순이익 마이너스(-)30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 243억원과 영업이익 132억원이 각각 감소했다.

실적이 줄어든 원인은 생산 스케줄에 따른 분기 편차로 2공장의 가동률이 전분기 대비 하락했다. 또 제품의 고객 인도 시점이 긴 제품들의 생산이 집중되면서 1공장 가동률 대비 매출로 인식된 물량이 적었다고 분석했다. 이 밖에에도 신규 인력 채용으로 인건비가 늘어난 것도 실적이 줄어든 이유 중 하나라는 분석이다. 

이연된 매출을 고려하면 4분기는 분기대비 성장은 가능할 것이며 연말 정기 보수로 인한 가동률 저하로 내년 1분기 실적 기대치는 하향 조정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4분기에는 현금 흐름 개선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4분기 바이오젠의 콜옵선 행사로 인한 7573억원, 유입과머크의 루수두나(란투스 시밀러) 계약 해지에 대한 보상금 1755억원 수령으로 현금흐름 개선 예상된다. 다만 4분기부터 가동되는 3공장의 매출 인식의 경우 2020년 하반기부터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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