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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 3분기 영업익 컨센서스 하회...물류 마진회복이 관건

Atomseoki 2018. 10. 2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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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173940)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했고 물류 마진회복이 관건이다.


LG상사의 3분기 매출액은 2.6조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2.3% 감소했다. 물류부문은 전년대비 두 자리 수 외형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영업이익은 470억원으로 전년 대비 27.7% 감소하며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기저효과인 오만 8 광구의 원유선적 지연을 감안하면 석탄의 실적부진이 전년 대비 감익의 원인으로 추정됐다.


인프라부문은 프로젝트 수익감소 영향으로 부진했다. 물류부문의 영업이익률은 2.1%로 둔화됐지만 두 자리 수 외형성장을 감안하면 견조한 실적이라는 평가다. 신규물량 확대를 위한 일시적 수익성 감소로 판단되며 4분기 성수기에는 다시금 이익률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달 호주 뉴캐슬 발전용 유연탄 가격은 톤당 111.6달러로 전년 대비 두 자리 수 이상 높은 수준이 지속되고 있다. 최근 국제유가 변동성이 확대되었지만 유연탄 가격은 전력수요 증가에 따라 견조하게 유지되는 모습이다. 고열량탄 기준인 인덱스 대비 저열량인 인도네시아 석탄판가의 가격할인은 불가피하지만 석탄가격 강세는 여전히 자원부문 실적개선의 주요 포인트로 평가됐다.


물류부문은 빠른 외형성장에도 이익률이 2% 수준에서 방어되고 있어 긍정적이며 향후 이익률 회복으로 전사실적 기여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LG상사의 3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하회했는데 이는 자원부문 부진과 물류부문 마진하락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장기적으로 GAM 광산 생산량 증가로 자원부문 외형성장은 지속될 것이며 물류부문은 성수기인 4분기에 이익률 회복이 가능할 전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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