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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즉시연금 관련 이슈 장기화 전망

Atomseoki 2018. 7. 3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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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032830)에 대해 즉시연금 관련 이슈가 장기화될 전망이다.


삼성생명은 즉시연금 미지급금 약 370억원 지급을 결정했다. 금감원의 기존 산출액인 4,300억원 대비 미미한 수치다.


이는 삼성생명과 금감원의 입장 차이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삼성생명은 즉시연금 가입설계서상 최저보증이율 예시금액에 미치지 못한 차액을 제공하겠다고 밝힌 반면 금감원은 연금 공제액을 환급하라는 입장이다.


언론에 따르면 차액에 대해서는 관련 법적 절차를 거칠 계획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 자살보험금 사태가 약 2년 소요된 점을 감안하면 향후 장기화될 개연성이 존재한다.


2분기에는 약 100억원의 관련 비용이 반영될 것으로 전망됐다. 기반영액 1,000억원을 감안해 2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대비 12.8% 상향 조정됐다.


2분기 영업이익 1.3조원(+530.3%, 이하 YoY), 지배주주 순이익 1.1조원 (+176.1%)이 전망됐다. 전자 지분 매각익 약 1.2조원 (세전)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운용 자산이익률은 5.1%(+2.0%p)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역대급 손해율의 기저효과로 위험손해율은 75.5%로 0.6%p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사업비율은 GA 채널 경쟁 심화로 전년 동기 대비 1.9%p 상승한 11.0%가 예상됐다.


올해 영업이익 1.9조원(+398.4%), 지배주주 순이익 2.2조원(+80.2%)이 전망됐다. 올해에는 일회성 부동산 매각이 하반기에 몰려있다. 연간 운용자산 이익률은 3.8%(+0.6%p)가 전망됐다.


투자포인트는 후순위채 및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한 자본 확충 없이도 안정적인 자본여력(1Q18 RBC 304%), 3.9%의 높은 배당 수익률 등으로 올해 예상 PBR은 0.55배로 역사적 저점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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