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스디에스, 비대면 업무환경 확산으로 구조적 성장 기대

삼성에스디에스(018260)에 대해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업무환경 확산으로 구조적 성장이 기대된다.

올해 1분기 인텔리전트 팩토리 등 그룹사 프로젝트 물량의 발주 지연으로 인해 IT서비스 부문은 역성장을 기록했다. 2분기에도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위축으로 그룹사의 IT투자 둔화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업무 환경에 대응한 클라우드 기반의 가상오피스 솔루션인 넥스오피스 서비스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대외사업은 공공, 금융, 제조업종을 중심으로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에는 상반기에 지연된 그룹사의 IT투자가 회복되면서 제조 지능화, 클라우드, 차세대 ERP 구축, RPA 프로젝트 발주가 재개될 것이며 올해 4분기 IT서비스 매출액은 1조 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 분기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2분기부터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에 따른 해외 수출 감소와 글로벌 공급망에 대한 불확실성 확대로 물동량 감소가 본격화되면서 물류부문의 실적도 역성장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물류부문의 매출액은 2분기 1조 1000억원, 3분기 1조 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8%, 4% 감소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업무 환경이 확산되면서 클라우드, 인텔리전트 팩토리, AI, 솔루션 등 4대 전략사업의 구조적 성장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최근 호조세인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 넥스오피스는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메신저, 영상회의, 파일 공유, 보안 서비스 등의 업무를 지원하면서 고객사 수는 1200개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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