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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콘텐트리, 디지털 콘텐츠 시장 내 영향력 확대

Atomseoki 2020. 5. 2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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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콘텐트리(036420)가 디지털 스튜디오인 ‘스튜디오 룰루랄라(Studio lululala)’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하며 미디어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제이콘텐트리는 주요 자회사로 JTBC 스튜디오 (1분기 말 기준 지분율 60.55%)와 메가박스(73.53%)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 JTBC 스튜디오는 드라마제작, 콘텐츠 IP(지적재산권) 관리 및 유통 수익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회사로 JTBC 유튜브 채널 운영과 디지털 유통 사업을 진행하며 스튜디오 룰루랄라도 운영하고 있다.

최근 디지털 콘텐츠, 숏폼 콘텐츠(10분 이내 짧은 길이의 영상) 등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스튜디오 룰루랄라를 통해 예능을 필두로 드라마,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대표적인 콘텐츠로는 ‘워크맨’, ‘와썹맨’ 등이 있다. 디지털에 최적화된 포맷을 개발해 젊은 층을 공략하며, 미디어 콘텐츠 시장 내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제이콘텐트리의 실적을 방송과 영화라는 두 축으로 나눠 전망하면 방송은 1분기 콘텐츠 수익 인식 시점이 지연되며 주춤했으나 2분기는 1분기보다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산업전문회사를 통해 제작한 ‘이태원 클라쓰’ 관련 수익, 부부의 세계 흥행으로 국내외 판권 매출, 수목드라마인 ‘쌍갑포차’ 성과 반영 등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반면 반면 영화는 1분기 중순 전세계적으로 불거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신작 영화들의 개봉 연기, 관람 수요 위축 등이 겹치면서 상반기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하반기 회복을 가정해도 연간 감익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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