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009150)가 스마트폰의 폴디드 카메라 장착 증가 추세에 힘입어 영업이익 1조원 시대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기가 올해 매출 9조5860억원, 영업이익 1조1305억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실적 전망치 대비 매출은 58.9%, 영업익은 38.4%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영업익은 역대 최고치에 해당하는 규모다.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매출 증가와 카메라모듈 및 반도체 기판 등 전 사업부문이 두루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카메라 모듈의 폴디드 카메라 비중 확대가 주목된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21 모델 중 울트라 비중의 생산이 지난해 25%에서 올해 40%까지 증가할 것으로 추정돼 믹스 효과가 극대화될 전망이다. 또한 갤럭시A 시리즈 내 고가 영역에서 고화소 카메라를 추가 담당하면서 가동률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폴디드 카메라는 삼성전기만 생산하고 있는 데다 삼성전자의 코어포토닉스 인수로 구조물에 대한 특허 공유, 내재화된 액츄에이터(볼타입, OIS) 및 렌즈 기술로 고배율 줌 기능 강화에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중국 스마트폰 업체 샤오미, 오포에게 공급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를 대상으로 추가 공급을 추진 중인 것으로 판단하며 추후 성장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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