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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자동차 전장 사업 기대감 유효

Atomseoki 2015. 11. 24.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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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009150)에 대해 자동차 전장 사업 기대감은 여전하다.

올해 호실적을 주도했던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제품 회로에 전류가 일정하게 흐르도록 제어하는 부품)가 드디어 전장 사업에 진입하고 있다. MLCC 연간 매출 1조7000억원 중 자동차·산업용 제품 매출은 900억원 수준에 불과했지만 상위 자동차 부품사에 공급을 개시해 조만간 1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할 전망이다.

삼성전기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1015억원, 매출액은 8.3% 증가한 1조6095억원이다.
삼성전자 2개 플래그십 모델 동시 출시와 환율(원화 약세)가 3분기 호실적에 기여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1.8% 증가한 626억원, 매출액은 15.1% 감소한 1조555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4분기에는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 재고축적 효과가 없으며, 원·달러 환율 역시 많이 낮아졌다는 분석이다.
4분기에는 파워·튜너 사업등을 정리해 매출은 줄었지만, 수익성은 개선될 것이다. 4분기는 다소 쉬어가는 국면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