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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패키지판 구조적인 호황...메타버스 선제적인 기술 확보

Atomseoki 2021. 11. 22.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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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009150)에 대해 패키지판의 구조적인 호황을 누릴수 있다. 메타버스와 관련해선 선제적인 기술 확보에 나선만큼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4분기 삼성전기의 예상 영업이익은 3941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MLCC는 PC와 TV 등 언택트 단말기 향 수요가 감소하지만, 네트워크, 서버 등 산업용 수요 강세가 이어져 Blended 평균 판매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패키지판은 5G 안테나 기판과 신규 주력 스마트폰용 FC-CSP 중심으로 완전 가동 상태를 이어갈 것이며 카메라 모듈은 신규 플래그쉽향 고사양 제품의 출하가 4분기 선행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패키지판의 장기 호황 기대감이 주목받고 있다. 패키지판의 기술적 최상단에 있는 FC-BGA의 공급 부족에서 비롯했다는 점에서 FC-BGA의 선두권 업체인 회사의 수혜가 클 수밖에 없다. FC-BGA는 프로세서의 대형화와 복수 칩 통합 추세에 따라 대면적화되고 있어 생산능력 잠식이 크고 패키지 기술이 진화하면서 제조 난도가 높아져 수요를 맞추지 못하고 있다.

FC-BGA의 대규모 투자와 제품 고도화가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어 낼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PC용 FC-BGA 분야 1위에 안주하지 않고 내년 하반기에 고부가 서버용 FC-BGA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규모 투자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RF-PCB를 중단하기로 함에 따라 패키지판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선진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내년 회사는 역대 최고 실적 행진을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연간 영업이익은 1조7179억원으로 1년전 대비 13%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패키지판은 FC-BGA, FC-CSP, 5G통신 기판의 수요 호조를 바탕으로 2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MLCC는 내년 2분기부터 재차 회복 사이클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용은 업계 재고조정이 진행 중인데 내년 초 주 고객과 중화 고객들의 신모델 효과에 힘입어 수요가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장용은 완성차 업체들의 생산 차질이 완화되면 수요 잠재력이 클 것으로 보이는데, 자율주행과 전기차 중심으로 MLCC 산업의 성장을 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메타버스 관련 행보도 주목할만하다. 회사는 최근 XR기기 전용 디스플레이 기업인 미국 Digilens사에 투자를 했는데 카메라와 3D 모듈, 디스플레이 모듈 중심으로 성과를 확대할 것이며 전기·전자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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