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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하반기 실적 개선 예상

Atomseoki 2020. 6. 1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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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009150)의 올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봤다. 또한 올 상반기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수요부진으로 타격이 불가피하지만, 하반기에는 실적이 개선돼 연중 영업이익 비중의 60%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기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한 1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52% 감소한 954억원으로 추정돼 시장 컨센서스 영업이익(977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 영업이익은 코로나19로 봉쇄됐던 필리핀 공장의 가동률 회복과 MLCC 가격상승, 반도체기판 매출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2102억원으로 추정돼 성수기 진입에 따른 실적 개선이 예상됐다.

올해 삼성전기는 코로나19로 상반기 스마트폰 수요 부진을 겪으며 매출 8조 3000억원, 영업이익 6424억원으로 추정되지만, 하반기에는 영업이익 비중이 이중 60%인 38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할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현재 MLCC 재고(4주)가 가동률 상승에도 불구하고 적정재고(6주)를 하회하며 공급이 타이트한 것으로 판단되고, 5G 및 IT용 MLCC 수요증가로 ASP 상승이 기대되며, 하반기부터 5G 시장 개화로 반도체 기판 매출이 전년 대비 20% 이상의 고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올해 삼성전기 실적은 전년 대비 감익이 불가피하지만 내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6% 증가한 8727억원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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