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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공매도 비율 26% 기록하며 주가 부진

Atomseoki 2018. 5. 15.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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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에 대해 공매도 비율이 26%를 기록하면서 주가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주당순이익(EPS) 추청치가 지속해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실적 기대감이 유효한 상황에서 높은 공매도 비율은 추가 하락이 제한적임을 가리키는 신호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최근 부진한 이유로 20%가 넘는 공매도 비율을 원인으로 꼽았다. 다만 과거 공매도 비율이 20%를 넘었던 사례를 보면 이 비율이 현재 수준에서 오랫동안 지속되거나 추가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진단했다.


공매도 비율이 20%를 넘은 이후에는 추가 주가 하락세가 제한적이었다. 벤치마크와 비교해보면 삼성전자 주가가 지수를 아웃퍼폼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과거 삼성전자의 공매도 비율이 20%를 넘었던 경우는 7번이었다. 이 중 공매도 비율이 20%를 상회한 후 주가가 하락세를 보인 것은 2014년 7월 한번, 이 시기에는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약화됐던 시기였다는 판단이다.


7번의 기간에 대해 EPS 추정치를 비교해본 결과 2014년 7월을 제외한 나머지 기간에는 공매도 비율이 20%를 넘기 전부터 EPS 추정치가 점차 상향되고 있었다. 이러한 추세는 공매도 비율이 20%를 넘은 이후에도 지속됐고 반면 2014년 7월에는 공매도 비율이 20%를 넘기 전후로 EPS 추정치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다는 차이점이 있다.


이에 따라 주가 하락이 제한적이라는 신호라고 진단했다. 11일 기준으로 삼성전자 공매도 비율이 26%를 기록했고 주가 흐름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EPS 추정치는 지속해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실적 기대감이 높은 상황에서 높은 공매도 비율은 추가적인 주가 하락이 제한적임을 가리키는 신호라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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