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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전지 부문 실적 정상화 전망

Atomseoki 2017. 12. 20.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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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006400)에 대해 스마트폰향 폴리머 전지 부문 실적 정상화, 자동차향 중대형전지 부문 영업적자 축소, 삼성디스플레이 지분법이익 규모 등이 모두 긍정적이다.

폴리머전지 부문의 경우 2분기 흑자전환 이후 수율 정상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으며 중대형전지 부문의 분기 영업이익률은 -10% 수준까지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내년 삼성디스플레이 지분법이익 규모도 9100억원으로 전망한다.

3년만에 연간 영업이익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는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2% 늘어난 7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280% 증가한 3735억원으로 추정됐다. 연간 영엽이익률은 2016년 -36%에서 2017년 -18%, 2018년 -6%로 예상했다.

올해 랠리의 동력이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 OLED 실적에 있었다면 2018년 주가 상승의 동력은 전기차에 있다고 판단한다. 장기적으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플레이어가 소수의 선도 기업으로 추려질 것으로 전망하며, 삼성SDI는 약 25% 시장 점유율을 확보해 나갈 것이다.

내년 예상 주당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로 6년만에 두자릿수를 회복할 전망이며 이에 따라 현재 주가는 하방경직성을 확보했다고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