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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1월 효과 기대감

Atomseoki 2017. 12. 20.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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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기업들의 이익 모멘텀(상승 동력)이 예상보다 강해질 수 있어 1월 효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코스닥 이익전망치가 상향 조정되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빠르게 완화되고 있으며 최근 코스피보다 빠른 이익전망치 상향조정은 코스닥의 1월 효과를 기대케한다.

18배를 넘어서던 12개월 전망치 기준 코스닥시장의 주가수익비율(PER)은 전날 기준 16.8배까지 하락했다. 코스닥의 2018년 이익모멘텀이 예상보다 더 강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12월 코스닥의 약세는 중기 상승추세를 견고히하는 단기 과열, 매물소화 과정으로 판단하며 12월 배당락 전후 코스닥의 적극적인 비중확대를 제안했다. 배당을 노린 프로그램 매수 유입이 정점을 통과하고, 이와 맞물려 12월 중 연기금의 중장기 코스닥 투자비중 확대가 가시화될 경우 수급개선이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코스닥의 상승추세를 지지하는 펀더멘털은 견고하다. 제약 바이오라는 주도주가 부각된 상황에서 이익증가, 중장기 수급여건 개선, 정부의 코스닥, 중소기업 활성화 정책 동력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코스닥의 단기 과열, 매물소화과정은 배당락(12월 27일) 전후까지 지속될 전망이며 연말 배당을 노린 프로그램 매수가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코스피, 대형주로 집중될 것이고, 배당락을 기점으로 양도차익과세 대주주가 결정됨에 따라 그 전까지는 개인, 대주주 매물출회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12월 코스닥은 PER 16배 수준이자, 11월 장대 양봉의 중간지수대인 730선 전후에서 지지력 테스트가 전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