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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영이엔씨, 선박안전 규제 강화 수혜

Atomseoki 2017. 2. 13.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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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탑재 장비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며 삼영이엔씨(065570)가 수혜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삼영이엔씨는 해상용 통신장비와 선박 전자장비 개발업체다. 해상조난안전시스템(GMDSS)와 항해장비 국내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20%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매출액 420억원, 영업이익 84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한다. 지난해보다 각각 17%, 20% 늘어난 규모다.

올 1분기부터 실적 개선을 확인할 것이며 방산사업부 매출은 신조함선 건조량 증가와 노후교체용 수요 증가로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해상통신장비는 올해도 선박안전과 관련된 의무탑재 장비가 확대될 것이며 규제 수요 효과를 기대한다.

국제해사기구(IMO)가 오는 2019년부터 e-내비게이션을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앞으로 10년간 항해통신장비를 비롯해 관련 시장은 약 30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다.

e-내비게이션은 육상에서 모니터링을 통해 선박의 안전운항을 지원하는 것이며 해상의 원활한 무선통신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삼영이엔씨는 선박전자장비 부문에서 e-내비게이션 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