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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 자회사 서울옥션블루 신사업 모멘텀

Atomseoki 2018. 9. 3.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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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063170)에 대해 자회사 서울옥션블루의 해외 경매 구매 대행 플랫폼 사업으로 신규 시장 개척과 높은 수수료율을 바탕으로 한 고수익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옥션은 지난달 20일부터 21일 이틀간에 걸쳐 기관 대상 기업설명회(NDR)를 진행하며 자회사인 서울옥션블루가 진행하는 신규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했다. 신규 사업은 해외 경매 대행 서비스와 온라인 스토어 운영 두 가지다.


해외 경매 대행 서비스는 글로벌 대형 경매업체 소더비와 필립스의 해외 경매 물품을 국내 콜렉터의 요청에 따라 대리 응찰을 진행하는 플랫폼이며, 온라인 스토어 운영은 미술품 외 고가보석, 시계, 중고명품 등을 중계하는 사업다.


해외 경매 대행 서비스는 서울옥션이 이미 확보하고 있는 기존 국내 콜렉터가 주 고객층이란 점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기존에 국내 콜렉터가 해외 경매 참여를 위해서는 직접 경매에 참가하거나 경매 대행 개인 브로커를 고용하는 방법 밖에 없었다. 


서울옥션블루의 신규 사업은 대형 경매업체 주도의 첫 경매대행 플랫폼이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판단했다. 작품 낙찰 가격의 5~10% 수준의 수수료를 서울옥션블루가 수취하는 구조로 높은 수익성 확보가 가능하다. 신규사업을 위한 자금 확보는 서울옥션블루에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지난 8월 50억원을 상환전환우선주 형식으로 투자한 것으로 파악된다.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이후 서울옥션의 주가는 약 27% 상승했으나 2015년 동사의 지난 고점과 비교하면 올해는 단색화뿐 아니라 고미술, 온라인, SA+상설전시, 프린트베이커리 실적이 동시에 성장한다는 점에서 펀더멘털은 더욱 견고해진 상황다. 또한 해외 경매 대행 서비스까지 추가되며 2015년 전고점 이상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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