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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경기 회복 국면...기계업종 반등 신호 감지

Atomseoki 2017. 9. 2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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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비롯해 선진국 경기 회복 국면에 접어들면서 기계 산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6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보유자산 원리금 재투자 중단과 연내 추가 1회 금리 인상 카드를 꺼낼 수 있었던 이유는 경기지표 회복에 대한 자신감에서 비롯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뉴욕과 필라델피아 연준에서 하는 주요 최고재무책임자(CFO) 대상 설비투자 확충계획 서베이 지표가 최근 일련의 경기 자신감을 반영하고 있다.

장래 기계산업 초호황기 진입 가능성을 암시하는 신뢰도 높은 탑다운(Top-down) 환경 변화선진국 설비투자 슈퍼 사이클(Super Cycle) 도래 가능성은 글로벌 내구재 주문 확대를 거쳐 한국 기계류 수출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현·선물 수급 환경은 올 하반기 이후로 중립 이하 기류가 확연하다. 국내외 정치와 정책 불확실성 심화와 실적 모멘텀 계기 약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다만 기계업종은 바닥권 러브콜 부활 징후가 뚜렷하다. 선진국 경기 순환적 회복과 기계업종 실적 바닥 통과에서 비롯한 수급력 결집 시도다.

한국 기계업종 밸류에이션 환경은 신흥국보단 선진증시 순환 주기와 관계가 있다. 미국을 선두로 선진국 경기 모멘텀에 대한 신뢰가 유효한 이상 해외 투자가의 기계업종 저가 매수 시도가 추세적으로 이어질 것다.

두산밥캣(241560) 두산인프라코어(042670) 현대건설기계(267270) 디와이파워(210540) 진성티이씨(036890) 등을 수혜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