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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퀘스트, 4차산업혁명 수혜주 부각될 전망

Atomseoki 2017. 9. 2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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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퀘스트(077500)가 4차산업혁명 수혜주로 부각될 전망이다.

유니퀘스트는 다양한 반도체 전방산업을 경험하며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4차산업혁명의 밸류체인 사업을 구축 중이다. 특히 인수합병과 지분투자 등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자회사 드림텍(지분 43.5% 보유, 지분법 대상)은 모바일 등 전자기기 모듈 및 자동차 전장, 헬스케어, 광학센서 부품 생산 사업을 하고 있다. 피엘케이테크놀로지(지분 56.4% 보유, 연결 대상)는 차량용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솔루션 사업을 키우고 있다.

드림텍은 내년 상반기 중으로 기업공개(IPO)를 예상하고 있으며 상장 과정을 통해 그 동안 들어나지 않았던 드림텍의 가치가 유니퀘스트에 반영될 시기며 드림텍의 내년 매출은 두자리수 이상의 매출 성장을 하고 영업이익 역시 큰 폭의 증가세가 시현될 전망이다.

피엘케이는 북경기차 등 중국 완성차 업체들과의 구체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 중이며 올해는 중국 염성시 법인 설립을 통해 완성차에 탑재될 양산프로젝트가 가시화되고 있고, 오는 2019년부터 ADAS 부문에서 폭발적인 고성장 사이클에 돌입될 것이다.

드림텍(보유지분, 장부가 404억원)은 상장 과정에서 가치 재평가(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유니퀘스트의 현금성 자산과 투자 부동산은 각각 250억원, 170억원 가량된다.

또 주요 기업에 대한 투자 지분 가치는 약485억원이다. 향후 고성장 가능성이 높은 피엘케이 가치가 더해지면 현재 시가총액 1900억원은 저평가 구간인 셈이다.

흥미로운 점은 유니퀘스트의 자산운용 능력이다. 유니퀘스트는 벤처케피탈과 사모펀드(PEF) 부문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100% 자회사 유큐아이파트너스(UQIP)는 총 5개의 운용 투자조합(운용자산 1220억원 규모)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 투자 분야는 반도체·보안·모바일기기·소프트웨어·게임부터 전장·자원재생 분야의 중소 기업 및 벤처기업이며 올해는 모바일어플라이언스, 모비스, 와이엠티 등 투자회사들의 상장을 통해 투자자금을 회수하고 투자이익을 확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