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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화피앤씨, 中 화장품 1위 홈쇼핑 '해피고' 통해 첫 방송

Atomseoki 2018. 3. 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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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화피앤씨(252500)가 강세다. 화장품 브랜드 모레모가 다음달 초 중국 화장품 매출 1위 TV홈쇼핑 ‘해피고’를 통해 첫 방송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세화피앤씨는 이날 중국 파트너를 통해 중국 최대 홈쇼핑이자 화장품 분야 1위 홈쇼핑 기업인 ‘해피고’와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음달부터 ‘모레모’ 브랜드 6종을 중국 전역에 방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70조원 규모의 중국 코스메틱 시장 공략에 나선다. ‘물미역 트리트먼트’라 불리며 국내 홈쇼핑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워터 트리트먼트 미라클 10’을 포함해 ‘헤어 에센스 딜라이트풀 오일’, ‘클렌징 오일 잇츠 매직’, ‘클렌징 폼 잇츠 폼’, ‘페이셜 미스트 올데이 모이스트’ 등이다. 모두 중국 국가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의 화장품 인허가를 받은 전략제품이다.

입소문 마케팅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병행해 ‘모레모’ 브랜드가 단기간에 중국 젊은 여성들에게 사랑받는 화장품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현지 마케팅도 활발하게 진행한다.

중국 ‘해피고’는 후난TV 계열사로 동방CJ와 함께 중국 홈쇼핑업계 양대업체다. 화장품 방송 매출은 독보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5년 기준 매출액이 400억 위안(한화 7조원)을 달성한 이후, 매년 꾸준히 매출이 증가해 중국 최대 코스메틱 유통채널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훈구 세화피앤씨 대표는 중국 화장품 방송 1위 ‘해피고’ 홈쇼핑을 통해 ‘모레모’ 브랜드의 중국시장 진출이 한층 탄력받을 것으로 예상하며 중국 유통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해 ‘모레모’가 신세대 중국 여성이라면 꼭 가져야 할 ‘머스트해브 아이템’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화피앤씨 화장품 브랜드 ‘모레모’는 중동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5월 중동 시장에 진출한 뒤로 8개월 만에 수출 규모가 20배 증가했다. 세화피앤씨는 지난해 5월 두바이 시장에 처음으로 화장품 브랜드 ‘모레모’를 선보였다. 8개월 만에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 요르단 등 중동지역에서 월 4만~5만개씩 판매되고 있다. 세화피앤씨 관계자는 젊은 여성 사이에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으며 중동 여성용 화장품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화피앤씨는 모레모 수출물량은 진출 초기에는 월 2000~3000개에 불과했다. 현지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수출국이 아랍에미리트, 이라크, 요르단, 오만, 레바논, 튀니지, 바레인 등 7개국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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