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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FTSE 조기편입 확정...외인매수 확대 전망

Atomseoki 2017. 8. 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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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FTSE(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에 조기편입이 결정되는 등 글로벌지수에 잇따라 편입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글로벌지수에 포함이 되면 외국인 투자가 늘어난다.

FTSE지수를 만드는 영국 FTSE는 오는 4일자로 셀트리온헬스케어를 FTSE월드와이드인덱스, FTSE글로벌라지캡인덱스 등 6개 지수에 편입하기로 결정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FTSE 지수에 조기편입(Fast Entry) 됐다.

FTSE는 셀트리온헬스케어를 성장형(Growth) 종목으로 구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FTSE 조기편입으로 400억원 정도의 외국인 순매수가 전망된다고 관측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지수에 조기편입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MSCI 신규 상장종목이 편입은 △전체 시가총액이 MSCI가 정한 시가총액 컷오프(cut off) 금액 1.8배 이상 △유동 시가총액 0.9배 이상으로 규정돼 있다.

기존 MSCI 코리아 구성 종목과 비교하면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편입은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는 평가다. MSCI는 오는 10일 경에 조기편입될 것이며 이에 따른 외국인 순매수 규모는 1000억정도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