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보는 주식

솔본, 4차 산업혁명 특화 지주사

Atomseoki 2017. 3. 19. 14:21
반응형

인피니트헬스케어, 솔본인베스트먼트 등을 포함해 17개 계열회사를 거느린 사실적 지주회사 솔본(035610)은 계열사 가운데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수혜를 볼 수 있는 업종이 다수 포함하고 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솔본은 그룹 차원의 성장을 위해 새로운 성장 영역과 수익모델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미디어 분야와 IT-의료분야 등의 사업군을 아우르고 있다.

계열사 가운데 하나인 솔본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000년 7월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목적으로 설립했다. 솔본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솔본인베스트먼트는 빅데이터 검색솔루션과 인공지능 기반 지능정보솔루션을 개발한 와이즈넛 지분 16.99%(95만6250주)를 보유하고 있다. 와이즈넛은 인공지능기반 빅데이터 분석, 수집, 검색 1위 업체로 지난 1999년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기업으로 출발해 이듬해 국내 법인으로 자리잡았다.

솔본은 지난해 매출액 790억원, 영업이익 17억원, 순이익 38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과 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2.04%, 11.38%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44.08% 감소했다. 회사 측은 계열사 수익구조 다변화로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