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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텍(222800)에 대해 4분기 성수기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심텍홀딩스를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의 상환우선주를 발행하는 유장증자로 인한 주당가치 희석 비율도 크지 않다.
심텍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 증가한 11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소폭 미흡했다. 다만 4분기에는 다스의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 효과와 더불어 강한 계절성이 반복되면서 실적 개선이 예상됐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 증가한 17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고부가인 FC-CSP가 신규 수요처로 중화권 비트코인 채굴 장비용 수요에 힘입어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심텍홀딩스를 대상으로한 유상증자에 대해선 조달 자금은 단기적으로 재무구조 개선에 활용되고 내년 일본 자회사의 잔여지분을 인수하는데 쓰일 것이며 이번 상환우선주는 보통주로 전환되지 않은 비상장주식이다. 이론적으로는 주당가치가 6.5% 희석될 여지가 있으나 희석 비율이 크지 않고 기간 내 상환하고자 하는 회사 측의 의지가 강하다고 판단했다.
심텍이 일본 자회사의 잔여지분을 인수해 연결 실적 대상에 포함시키는 시점에는 일본 자회사의 실적 호조와 더불어 기업 가치 개선에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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