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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박스, 3분기 실적 호조...중국 모멘텀 기대

Atomseoki 2017. 10. 30.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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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박스(086980)에 대해 3분기 실적 호조와 중국 모멘텀이 기대된다.

3분기 연결 매출액은 507억원, 영업이익은 8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48.4%, 59.6% 증가할 것이며 인도네시아 영화 개봉, 미국 투자, 중국향 영화 추가 제작 등 글로벌 사업확장 기대감과 지난 2년 대비 여전히 30% 가까이 저평가된 밸류에이션을 근거로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

최대작 택시운전사는 1200만명(수익 100억원 이상 추정)을 상회하는 관람객을 기록했고 살인자의 기억법 역시 266만명(수익 10억원 추정)의 관람객을 기록했다. 두 작품 모두 부가판권은 4분기에 인식될 전망이다. 11월에는 기대작 ‘꾼(현빈, 유지태)’이 개봉하는데 제작비가 낮고 투자비율이 높은 고효율 작품이다.

해외 사업이 순조로운 가운데 중국 사업 모멘텀이 기대된다.

4분기내 개봉이 예상되는 인도네시아 영화에 미국이 가세했다. 클로이 모레츠와 이자벨 위페르가 주연을 맡은 ‘더 위도우(SKE와 Ivanhoe 공동 제작)’에 투자를 결정했는데 스릴러의 특성상 제작비 규모는 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중국에서의 사업이 재개되면 주가에도 큰 모멘텀이다. ‘미호적의외’에 이은 두번째 작품은 이미 화이브라더스로부터 반승인을 받은 상황으로 대내외 불확실성 축소 시 투자와 제작이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국내에서의 영업이익 기초체력은 남다른 흥행성을 감안해도 연간 120~160억원이며 중국에서는 작품 하나가 흥행 시 100억원에 육박하는 이익을 창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