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토젠(217330)에 대해 혈중암세포(CTC) 분리검출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제약사 등과 협업을 맺는 등 레퍼런스를 확장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회사의 핵심 기술은 고밀도 미세공을 통한 CTC 분리검출로, CTC 유전자에 손상을 일으키지 않은 상태로 분리가 가능해 암 진단의 바이오마커로 활용되는 HER2, MET, PD-L1의 발현량 확인이 가능하다.
이 회사는 또 분리된 CTC의 DNA, RNA 변이를 분석해 신규 바이오마커 발굴 등 다양한 용도로 확장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싸이토젠은 지난 2018년 2월 다이찌산쿄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표적치료제 내성인 폐암 환자 선별을 위한 플랫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또 지난해 10월에는 ThermoFisher Scientific과의 CTC 항체 공동개발 협약 체결, 일본의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업체인 CMIC와의 마케팅 계약 체결 등 CTC 검출 및 분석 기술력을 인정받고 글로벌 레퍼런스를 확장 중이다.
이 회사는 CTC 진단기술을 응용한 파이프라인(주력제품군)도 확장 중이다.
이 회사는 자체적으로 올해 5월부터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암세포 표면이나 조혈세포에 있는 단백질인 PD-L1으 발현량 진단검사를 위한 국내 임상에 돌입했으며, 올해 하반기까지 진단의 정확성 및 유효성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지난 1일에는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세브란스 병원과 CTC 엑소좀 이중 분리 검출을 통한 췌장암 진단 플랫폼을 개발하는 총 45억원 규모의 국책과제에 선정되기도 했다.
싸이토젠은 아울러 서울대로부터 유방암 말기 환자의 골 전이 유무를 진단하는 플랫폼에 대한 특허를 취득해 올 하반기에 임상을 마무리하고 항체를 생산할 예정이다.
회사가 보유한 CTC 기반 액체 생검 플랫폼은 병·의원 네트워크를 갖춘 미국의 CLIA에 공급될 계획이다. CLIA는 싸이토젠의 미국 진단시장 진출의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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