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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양회, 2분기 실적 호조...M&A효과 가시화

Atomseoki 2016. 8. 1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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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양회(003410)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은 추정치를 상회하는 858억원을 시현했다. 규모의 경제와 원가 절감 등 M&A 시너지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난 것이라고 판단했다.

쌍용양회는 업계 1위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장치산업 특유의 규모의 경제를 제대로 누리고 있다. 연간 3500억원에 달하는 EBITDA 창출능력으로 재무구조 개선에도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M&A로 15년 만에 채권단 체제에서 벗어나면서 원가 절감 등 경영효율도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모펀드(PEF) 한앤컴퍼니는 M&A와 2대 주주인 일본 태평양시멘트 지분 전량 인수, 대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까지 일련의 과정을 모두 거쳐 지분 77.4%를 소유하게 됐다. 한앤컴퍼니의 절대적 경영권 확보로 배당 등 주주친화정책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