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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트렉아이와 AP위성, 1兆 정찰위성사업자 선정 임박 수혜 기대감

Atomseoki 2017. 8. 28.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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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트렉아이(099320)와 AP위성(211270)이 정부의 정찰위성 사업자 선정이 임박하면서 수혜 기대감에 동반 강세를 보였다.

정부는 2021~2023년까지 총 5기의 정찰위성을 전력화할 계획을 발표하고 5기를 발사하는데 1조789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정찰위성은 대북전력 강화의 선제 대응 시스템임과 동시에 킬체인(Kill Chain)의 핵심 장비다. 이르면 2주내 사업자 입찰공고를 내고 연말까지 업체 선정을 완료할 것으로 알려졌다.

쎄트렉아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인공위성 완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업체로 국내 최초의 인공위성인 `우리별 1호`를 비롯해 말레이시아·아랍에미레이트 등에 인공위성 완제품을 수출했다. 지난 2014년 군사용 감시정찰 위성사업 시제품을 개발 및 납품한 사례도 있다.

AP위성은 위성통신 사업과 우주항공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로 지난 4월 다목적실용위성 7호 탑재체 데이터 처리장치를 개발했으며 5월에는 시험용 달 탐사 궤도선 1단계 사업 수주를 확보했다. 국내 유일의 실용급 위성 자료장치와 저장장치 국산화에 성공한 업체로 정보처리 기술력이 부각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