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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트렉아이, 위성카메라 사업 매출인식 본격화

Atomseoki 2017. 2. 16.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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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트렉아이(099320)에 대해 해외 수주가 계속되면서 국방부 사업 연기에 따른 국내 수주 공백을 메울 것이라며 향후 국방부 사업 재개 시 추가 모멘텀도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쎄트렉아이는 지난해 0.5m 초고해상도의 소형위성 개발을 완료해 625억원 규모의 위성카메라 해외 수주에 성공했다. 올해도 소형위성 추가 수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쎄트렉아이의 소형위성 단가는 대략 대형위성의 5분의 1 수준으로 가장 중요한 해상도에서 큰 차이가 없어 위성사업 예산에 제약이 많은 신흥국에서의 수요가 많다는 설명이다.

현재 동남아 지역에서 예상되는 소형위성 발주는 3~4개 규모로 적어도 1개 프로젝트에서 수주 가능성이 높다. 영상사업 역시 0.55m 해상도 위성인 아리랑 3A호가 추가되면서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양한 라인업 완성으로 고객군의 확장은 물론 패키지 등의 상품 구성을 통한 계약단가 상승도 기대해볼 수 있다는 견해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0%, 65% 늘어난 425억원, 66억원을 기록할 것이며 지난해 수주한 위성카메라 사업의 매출인식이 본격화되면서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방부 425사업 연기는 아쉽지만 수익성이 우수한 해외 수주를 바탕으로 국내 수주 공백을 상쇄할 것으로 관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