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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카오톡 기반 신규광고상품 실적 개선 기대

Atomseoki 2017. 2. 16.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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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035720)에 대해 올해 카카오톡을 기반으로한 신규광고상품들의 성과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해 카카오의 전반적 실적 부진을 가져온 큰 요인은 광고매출의 감소였다. 올해 다음 포털의 PC광고 매출은 역성장을 기록하겠지만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출시되는 신규광고상품들의 성과가 이를 상쇄할 것으로 전망했다.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카카오의 영향력이 줄어든다는 것은 분명한 트렌드며 게임 플랫폼으로써의 수수료매출(게임매출의 21%)이 점점 감소할 것이라는 점은 다른 사업부가 점진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에도 카카오 실적의 하방리스크로 부각돼 왔다.

지난해 3분기와 4분기 모바일게임 매출의 25%, 40%가 새롭게 시작한 퍼블리싱사업의 매출이 차지하고 있고, 이미 기존 채널링사업의 매출규모는 지난해 4분기 기준 약 340억 규모로 카카오 전체 게임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7%수준으로 하락했다.


카카오 주가 상승여부는 신규광고 상품들의 성과에 달려있다. 샵검색(MAU 1000만)과 연계한 검색광고, 채널탭(MAU 2600만)에 추가되는 네이티브 디스플레이 광고상품, 플러스친구의 강화 등 다양한 신규광고상품들이 지난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며 여전히 현 시점에서 이러한 상품들의 성과를 합리적으로 추정하기는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