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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아이에스, 삼성 주목하는 전고체 2차전지 가장 앞선 기술 주목

Atomseoki 2018. 6. 25.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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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아이에스(222080)가 이틀째 상승세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2일 삼성전자 서울대 연구소에서 미래 유망 기술로 주목받는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주제로 ‘전고체전지 포럼(Solid-State Batteries Forum)’을 개최했다. 전고체전지는 전지의 양극과 음극 사이에 있는 전해질을 액체에서 고체로 대체하는 차세대 배터리다. 기존 리튬이온배터리(Lithium Ion Battery) 대비 안정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밀도와 구동 전압도 높일 수 있어 주행거리 향상과 충전시간 단축 과제를 해결할 것으로 업계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토요타와 다이슨 등 세계적인 기업이 잇달아 사용 계획을 발표하면서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소재연구센터 이상윤 전무는 기술포럼이 배터리 연구를 위한 정보 교류의 장이 되었기를 바라며 포럼을 통해 관련 연구가 보다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체 전해질은 전고체 전지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술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월 이차전지 장비 업체 씨아이에스가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 소량 합성에 성공했다. 씨아이에스 관계자는 전고체 전지는 차세대 전지 중 리튬이온 전지와 가장 유사해 근시일 내에 상용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씨아이에스는 오는 2021년 전고체 전지용 고체전해질 시험 양산을 목표로 공정과 최적화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씨아이에스는 지난해 전자부품연구원, 울산과학기술원, 성균관대 등 국내외 전고체전지 전문가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고체 전해질을 개발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정부 전략적 핵심소재 개발사업으로 지정돼 5년간 총 80억원 규모의 기술개발 지원을 확정받았다. 국내 굴지의 이차전지 생산업체가 수요기업으로 참여하고 있다. 


씨아이에스는 최근 소량의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 합성에 성공하면서 해당 기술의 양산화 공정개발 및 대면적화 개발에 탄력을 더하게 됐다. 내년까지 고체 전해질의 양산화를 위한 공정 및 최적화 기술을 확보하고 오는 2021년 대면적 공정 기술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씨아이에스는 최근 잇달아 2차전지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4월과 5월에 각각 216억원, 180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지난 22일에는 씨아이에스는 스웨덴 노스볼트(Northvolt)사와 약 33억원(255만유로) 규모의 2차전지 전극공정장비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수주 장비는 노스볼트사가 진행 중인 리튬이온전지 공장으로 공급한다. 노스볼트는 2023년 까지 총 32GWh/년 생산규모의 리튬이온전지 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공장 규모는 테슬라가 네바다주에 건설하는 기가 팩토리와 비슷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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