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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스윈드, 해상풍력 정책 기반 확대

Atomseoki 2021. 2. 1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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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스윈드(112610)에 대해 중장기 실적 전망치와 적용 밸류에이션을 상향 조정했다. 근거는 △미국 법인 매출 전망치 상향 △친환경 정책 강화 △해상풍력 매출 증가와 핵심 부품사로서의 지위 등이다.

2025년은 미국 해상풍력 설치 확대로 미국 법인의 매출이 극대화하는 시점이다. 해상풍력에 대한 정책적 기반은 국내외에서 강화되고 있다. 한국·미국·유럽연합(EU) 등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해상풍력 발전 단지 조성이 발표되면서 2025년부터는 글로벌 해상풍력 설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글로벌 1위 풍력 터빈 기업인 베스타스(Vestas)는 지난해 4분기에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신규 수주를 기록했다. 해상풍력 사업 강화를 위해 미쓰비시중공업과 조인트벤처(JV)로 진행하던 해상풍력 사업부를 100% 자회사화했고 15MW급 초대형 해상풍력 터빈을 공개하는 등 해상풍력 사업부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베스타스는 연간 보고서를 통해 무역 장벽 강화에 따른 현지 조달 확대와 설치량 확대, 제품 대형화와 복잡성 증가로 안정적인 부품 조달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씨에스윈드는 글로벌 탑티어 풍력 타워 기업이자 핵심 파트너로 지위가 향상 중이며 신규 진출한 미국 법인을 통해 해상 풍력용 타워뿐 아니라 해상 구조물 등으로도 사업을 확장할 수 있다.

한편 지난 2006년 8월 설립된 씨에스윈드는 현재 베스타스, GE 등 글로벌 주요 풍력 터빈 기업에 풍력 타워를 공급하고 있다.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영국 등에 생산 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시장 침투를 확대했다. 재생에너지 정책 강화로 글로벌 풍력 투자는 증가하고 있으며 신규 수주와 수주잔고도 증가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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