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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 시작

Atomseoki 2019. 4. 15.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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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오랜 부진에서 벗어나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성장 방향은 국내에서 해외 사업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해외 채널 및 마케팅 투자가 점차 결실을 맺을 것이다.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이 시작돼 2019년과 2020년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이 각각 26%, 21%로, 글로벌 경쟁업체들보다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

중국 고가 화장품 시장이 성장하면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중국 화장품 고도화가 본격화되면서 럭셔리 화장품을 보유한 글로벌사들의 실적이 지난해부터 개선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경쟁사들보다 럭셔리 시장 진출이 늦었지만 최근 2~3년간 '설화수' '헤라' 등 럭셔리 브랜드 유통망 확장과 대대적인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아모레퍼시픽의 중국 매출에서 럭셔리 비중은 지난해 18%에서 2020년 30%로 상승할 것이다.

면세점은 지난해부터 회복 국면이다. 인당 구매액보다 트래픽에 중점을 두는 아모레퍼시픽의 전략으로 인해 점유율 반등은 더디나 해외 면세점 사업 확대와 중국 인바운드 관광객 회복으로 점진적인 개선이 예상된다. 내수 부문 구조 조정 및 리뉴얼 일단락이 예상되는 상반기를 저점으로 하반기부터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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