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보는 주식

아세아시멘트, 합병 시너지 위해 시간이 더 필요

Atomseoki 2018. 11. 16. 08:00
반응형

아세아시멘트(183190)에 대해 합병 시너지를 온전히 내기 위한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한다. 


아세아시멘트의 3분기 매출액은 18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8% 늘었고, 영업이익도 221억원으로 16.1% 증가했다. 한라시멘트 연결 인식에 따라 성장한 듯 보이지만 아시아시멘트와 한라시멘트 별도 기준으로 올해 시멘트 매출액은 각각 전년 대비 10% 이상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전체 시멘트 출하량 하락에 따른 영향도 있겠지만, 합병 과정에서 일부 영업선이 탈락하는 등 문제 역시 발생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시멘트 가격이 지속 하향하면서 대체재 성격인 한라시멘트의 슬래그시멘트 판매가 축소됐다. 


한라시멘트는 인수 당시 4800억원 가량 차입금이 있었지만, 이는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아시아시멘트는 유상증자 700억원을 통해 차입금 상환에 나서는 등 재무구조 개선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지난해 말 순차입금은 6500억원으로 추정되며, 영업 정상화와 함께 내년부터 연간 상각전이익(EBITDA) 규모는 1400억원 내외가 될 것으로 추정돼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니다. 



---------------------------------------------------------------------------------------------

"블루오션스탁"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이며, 투자판단의 최종 책임은 이용자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