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보는 주식

아스타, KMS 인수로 감염병 예방 사업 본격화

Atomseoki 2020. 2. 7. 08:15
반응형

의료진단기기 전문기업 아스타(246720)가 7일 자회사 노스퀘스트를 통해 감염병 예방 관련 제품업체 케이엠솔류션스(KMS)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KMS는 영국 베르나케어, 덴마크 스피레를두그, 이스라엘 틸라케어 등 글로벌 감염병 예방 분야 전문기업과 국내 독점 판매계약을 맺고 국내 대형병원·대학병원·요양병원 등을 대상으로 영업하고 있다.

특히 영국 병원 94%가 사용하는 베르나케어의 친환경 펄프 배변처리 시스템은 KMS가 국내에 최초로 도입한 것이다. KMS 관계자는 원내감염 위험을 줄일 뿐만 아니라 의료폐기물을 제로화해 간호인력의 업무부담을 경감하고 환자의 존엄을 높이는 제품이라 여러 병원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마스크 등 항균 제품이 주목받는 가운데 KMS가 취급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 항바이러스 마스크 '큐리펙(Curifec)'과 알코올 등 화학물질 없이 2차 감염을 예방하는 '바세크리너' 등도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아스타 관계자는 이번 KMS 인수를 계기로 기존 영업 대상인 종합병원·대형병원뿐만 아니라 요양병원·치과·중소형 의료원 등으로 영업 채널을 확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KMS는 앞으로 암 진단 키트를 비롯한 진단 관련 제품을 추가, 아스타가 식약처 허가를 신청 중인 말디토프 기반의 암 진단 시스템인 노스아이디시스 상용화와 맞물려 암 진단 분야까지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

"블루오션스탁"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이며, 투자판단의 최종 책임은 이용자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