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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 상반기 영업익 40억원...전년대비 소폭 개선

Atomseoki 2017. 8. 2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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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정밀구조물 제작업체 아스트(067390)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453억원, 영업이익 4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소폭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환율 하락 영향으로 소폭 감소한 10억원을 기록했다.

보잉 기종이 기존 NG(Next Generation)모델에서 새로운 MAX 모델로 교체 시기가 맞물려 상반기 성장이 둔화됐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다만 2015년과 2016년 확보한 수주물량이 하반기부터 신규 매출로 반영될 예정이어서 매출 성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2억원, 당기순이익 7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21%, 88% 증가했다.

엠브라에르(Embraer)의 E190-E2 기종 부품 초도 공급이 지난달 진행돼 연말부터 생산 물량이 증가할 예정이다. 부품 공급 중인 MAX기종은 내년 상반기 완제기 첫 출시가 예정돼 추후 생산 물량이 늘어날 전망이다. 종속회사인 에이에스티지 공장 가동이 본격화돼 생산효율성이 향상됨에 따라 향후 이익 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희원 대표는 에이에스티지 생산이 안정화될수록 이익 개선이 가능하다며 하반기 중에도 신기종에 대한 추가 수주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