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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트롤스, 차세대 스마트홈 대표주자

Atomseoki 2016. 8. 10.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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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트롤스(039570)가 차세대 스마트홈 기업의 대표주자라고 평가했다. 

아이콘트롤스는 1999년 설립된 현대산업개발 계열의 빌딩 IT(정보기술)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건물의 자동제어, 보안, 영상 등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IBS(지능형빌딩시스템) 사업을 시작으로 M&E(냉난방 환기 배수 등의 기계설비공사), 스마트홈 등을 영위하고 있다.

아이콘트롤스는 IBS에 기반해 설립된 이후 M&E 사업을 추가하며 외형 성장을 거듭해 왔다. 최근 건설 경기 호조로 M&E 사업이 전체 실적을 견인하고 있으나 타 사업부문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원가율로 이익률의 상승은 제한적다.
아이콘트롤스의 2016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8%, 19.5% 증가한 1812억원, 146억원으로 6월말 기준 2123억원 수준의 수주 잔고를 고려할 때 최대 실적 경신에 무리가 없을 것전방의 최대 고객사인 현대산업개발이 지난해 2만5000세대 최대 분양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약 2만1000세대의 분양이 예상되는 등 국내 분양시장 호조에 따른 아이콘트롤스의 수혜는 향후 수년간 이어질 전망다.

실적 호조 전망에도 건설기업에 준하여 시장 평가를 받아왔기에 실적보다 경기와 수주 영향 등으로 저평가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IBS 및 스마트홈 사업의 확대, 에너지 관리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사업영역 확대 등으로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약 700억원 규모의 보유현금을 이용한 신성장 사업 관련 기업 인수 기대감과 현대산업개발 지분 3.4%에 대한 지분법 이익 등도 투자자 심리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