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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프에이, 아몰레드 프로젝트 수주

Atomseoki 2016. 1. 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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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프에이(056190)에 대해 지난해 상반기 수주물량이 순조롭게 매출로 연결돼 견조한 실적을 나타내며 올해 1분기 삼성디스플레이와 중화권 패널업체의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신규·증설 프로젝트를 맡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5%, 38% 감소한 1231억원, 16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저조한 신규수주에도 상반기 수주한 국내외 고객사향 프로젝트가 빠르게 진행돼 견조한 실적 흐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성장 포인트는 국내외 디스플레이 고객사의 AMOLED 투자다. 가시성이 높은 프로젝트는 삼성디스플레이의 A3 2단계 증설, BOE의 B7 팹 플렉서블(Fab Flexible) AMOLED 신규 투자, 트룰리(Truly)의 AMOLED 2단계 투자 등이 있다. 이들 프로젝트에서 물류시스템과 공정장비, 유기물증착기까지 4000억원 이상 수주를 기대할 수 있다. 일반물류 사업이 커지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중국 시장까지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STS반도체(036540)의 지분 인수도 마무리돼 올해부터 연결회사로 운영된다. 지난달까지 2000억원이상 현금을 투입해 STS반도체 지분을 45.5% 확보했다.

현금 투자로 연간 2.5%의 이자수익을 포기하는데다 부채비율은 27%에서 140%까지 상승하고 영업이익률·자기자본수익률(ROE) 같은 수익성 지표들도 한자리 초반까지 떨어질 것이라며 STS반도체가 7~9%의 영업이익률을 회복하는 사업정상화 시점까지 주가순자산비율(PBR) 1.8~2배인 4만7000~5만5000원) 사이 트레이딩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